1)정은길 [여자의 습관-적게 벌어도 잘사는] - 지은이는 TBS 교통방송 아나운서로 10대에는 현찰을 직접 주고받지 않고 계좌이체로 용돈을 받아 700만 원을 모으고 29살에 1억을 모아 집 사고 결혼 후 2년 6개월 만에 아프타 대출금 상환. - 절약을 위해 차도 안 사고 의상 협찬(알려지지 않은 아나운서라 발품을 팔았다고 함)을 받거나 재봉틀로 직접 의상을 제작했다고 한다. - 부동산은 투자보다는 일단 자기 소유의 집을 갖고 싶어 산 거라 집값으로 돈을 그다지 벌지는 못했던 듯.
3)이나모리 가즈오いなもり かずお [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회계를 모르고 어떻게 사업을 한단 말인가稻盛和夫の實學]|김욱송 옮김; '매출은 최대, 경비는 최소'를 목표로 공정하고 투명하고 튼튼하게 기업을 경영하라. - 지은이는 일본에서 존경받는 3대 기업가 중 한 명으로 '교세라'의 창업자. 교세라는 '교토세라믹'의 의미. 세라믹뿐만 아니라 전자기기, 정보기기, 태양전지 등을 만드는 회사로 지은이 이나모리는 회계는 잘 모르던 엔지니어 출신. 나중에 교세라를 창업 후 경영을 위해 회계를 학습했다고 한다.
2. 한국경제신문 출판사 1) 하야시 아츠무의 [회계학 콘서트] 시리즈|박종민 옮김 - 스토리텔링 방식. 부친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위기에 빠진 의류 회사를 물려받은 초보 사장 유키가 아즈미 교수를 만나 회사 경영과 회계에 대한 가르침을 받아 위기를 극복한다는 내용. - [회계학 콘서트]는 1~5권이 출간되었는데 그중 1~3권은 대기업 위주라면 4권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게로 배경으로 '비용 절감'을, 5권은 '분식회계'를 다뤘다.
(2)[왜 내 가게만 장사가 안 될까(관리회계의 비밀)-관리회계 프로그램(ERP를 믿으면 안 되는 이유美容院と1,000円カットでは,どちらが儲かるか? できるビジネスパ―ソンになるための管理會計入門!]|반동현 감수 - ERP는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약자로 풀이하면 '전사적 자원관리'라고 한다. 컴퓨터 기반의 정보처리 시스템을 활용하는 특성상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기업과 연관이 깊으며 한국의 경우 SI 기업 대다수가 대기업의 계열사인 경우가 많다. *박동흠의 [박 회계사의 사업보고서 분석법](부크온)을 참조
- 서영아를 제외한 3명이 각자의 기준(성선화(미취업 대학생), 김유라(아이 엄마), 이대표(직장인))에 맞춰 선발한 멘티를 도와 6개월 동안 천만 원 모으기 프로젝트에 돌입. 멘티 중 천만 원을 넘는 사람도 있고 미달한 사람도 있지만 모두 천만 원 언저리에 근접하게 돈을 모았다.
- 성선화는 경제 기자로 방송에도 자주 출연하는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자신도 몰랐던 '앱테크'를 알 수 있었다고 한다.
3. 데이비드 사르나David E. Y. Sarna [금융사기꾼-탐욕에 눈먼 돈을 삼킨 사람들History of Greed]|최정숙 옮김|미래의 창 - 지은이는 유대계 미국인인 듯. 미국에 살아서 대표적인 금융사건으로 회자되는 폰지 사기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스티브 스필버그를 비롯한 많은 유명인사가 연루된 버나드 L. 매도프 등 사건 등을 소개. - 각종 사기 사건뿐만 아니라 펌프&덤프, 쉘 컴퍼니(자산 가치가 하나도 없는 간판뿐인 회사) 같은 사기 수법도 언급.
4. 주우성 [집 사려다 소송까지]|지식과 감성 - 지은이는 귀촌을 목적으로 땅을 산 80대 노인으로 1억 1천만 원을 주고 산 집의 수도(지은이는 지하수가 아닌 상수도 물을 쓰고 싶어 했다) 관련 문제(집주인이 매매 시 지하수임을 고지하지 않았고 상수도 설치에 비협조적으로 굴었다고 함)로 분개하여 집주인 내외에게 소액재판(3천만 원 이하)을 청구. - 소액재판은 별도의 변호사 선임 없이 재판 당사자가 사건 관련 증거를 수집해서 재판에 설 수 있다. 처음에 소액재판으로 시작했던 일이 피고(집주인)가 변호사를 선임하고 또한 매매가(1억 1천만 원) 중 잔금(9천9백만 원)에 대한 반소(맞소송)를 제기. 계약금(1,100만 원)에 시작한 소액재판은 본소(지은이가 원고, 집주인이 피고)와 반소(지은이가 피고, 집주인이 원고)가 병합되면서 민사소송으로 발전. 지은이는 사건이 병합될 이유가 없다고 항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 소액재판은 실패로 끝나고 결국 민사소송으로 싸움이 번졌으며 민사소송 결과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고 책이 끝났다.
5. 홍사황 [재테크의 거짓말-속지 않고 당하지 않는 재테크의 원칙]|위즈덤하우즈; 책의 요지는 믿을 건 '나 자신'뿐이다. 금융기관이나 전문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말고 의심하고 확인하고 검증하라. '수익'이라는 건 어차피 조절하기 어려우니 대신 '비용&위험'을 조절하자.
6. 오동진 [오늘 점심 뭐 먹지 1]|위즈덤하우스 - 저스툰에서 연재한 웹툰 중 일부(2017년 11월~2019년 1월 연재물)를 엮어냈다. 주인공은 오두리는 4인이 일하는 작은 스타트업 사무실(CD, 카피라이터, 아트 디자이너)의 기획실장로 일하는 사회생활 5년 차로 매일 먹는 점심이 인생의 낙. - 책에 나오는 식당은 작가가 직접 맛본 곳이라고. 어쩐지 조경규의 [오므라이스 잼잼]과 허영만의 [식객] 같은 다른 만화도 생각난다.
7. 구니사다 가쓰노리 [돈 버는 회계 노트スト―リ―でわかる財務3表超入門 お金の流れで會計の仕組みが見えてくる]|김정환 옮김, 김영기 감수|비즈니스북스 - 소설 형식으로 써진 책. 액세서리 가게를 창업한 아카네가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자영업자 대상의 재무 3표(舊 대차대조표 現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원제의 '財務3表')를 작성하고 이용하는 얘기. - 주주와 채권자는 둘 다 똑같이 기업에 돈을 대주지만 돈을 회수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기업이 파산하면 주주는 돈을 잃고 끝이지만 채권자의 경우 파산해도 돈을 갚아야 한다.
1)회계로 경영을 말한다 2)숫자경영, 최고의 경영 나침반이다 3)측정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
- 서두에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는다'는 피터 드러커의 말을 꼭 넣는다. 이 말은 관리되지 않으면 개선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 디레버리지Deleverage, 시가평가제도Mark-to-market, LBO(Leveraged Buyout/인수 기업이 피인수 기업 자산을 담보로 인수하는 M&A 기법), SPC(Special Purpose Company/특수목적법인;특수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만들어지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 등을 소개.
- 2, 3권은 '회계학 카페'라는 쉬어가는 코너가 있다. 회계랑은 전혀 관련이 없는 지은이 개인의 여행이나 취미 등에 나왔다.
18. 아라완 위파 [비행기, 하마터면 그냥 탈 뻔했어-기내식에 만족하지 않는 지적 여행자를 위한 비행기와 공항 메커니즘 해설 교과서]|전종훈 옮김, 최정수 감수|보누스
- 지은이는 태국인인데 어쩐지 일본 항공 얘기를 많이 한다. 책 내용 중 일부는 한국 사정에 맞게 내용을 수정, 보완한 듯.
- 조종사, 객실·지상직 승무원, 관제사, 정비사 자격은 까다롭고 시험도 여러 번 봐야 한다고.
- 비행기 사고는 비행하고 있을 때보다 이착륙 특히 착륙 시 50% 이상 발생하며 비상구 근처 통로나 뒷좌석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한다. 그러나 안전한 좌석보다는 기내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게 좋다고.
- 비행기 좌석 알파벳에도 나름 규칙이 있다. 특정 알파벳을 제외하기도 하고 알파벳만 알아도 좌석이 창가 쪽인지 아니면 복도 쪽인지 알 수 있다고.
- 다 못 먹은 기내식은 아깝다고 사들고 비행기, 공항 밖으로 갖고 나가지 말자. 위생도 문제지만 처벌받는다고 한다.
19. 공병호 [공병호의 대한민국 기업흥망사-실패의 역사에서 배우는 100년 기업의 조건]|해냄
- 이 책은 지은이가 1993년 쓴 [한국기업흥망사]를 바탕으로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몰락한 20개 재벌기업(진로, 쌍방울, 대우, 뉴코아, 쌍용, 해태, 한보, 동아 그룹 등)을 다뤘다. 기업명만 보면 분명 아직도 존재하는 것 같은 기업도 껍데기는 유지했으나 알맹이(사주, CEO)는 완전히 바뀐 경우인 듯.
- 지은이는 '過(지날 과)'를 주의하라고 한다. 과욕, 과신, 과속을 버리라고. 기업이 몰락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 자신을 증명하고 싶은 창업자와 2세 경영자의 성급한 자만심과 무분별한 사업 다각화를 경계하라고. 또 지은이는 기업가의 정치 진출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듯하다.
+2019년 6월 한보그룹의 정태수 회장의 사망한 것으로 추정(정태수 아들이 주장하고 이미 화장한 거라 어쩐지 긴가민가하지만). 정태수는 IMF 외환위기 당시 "주인인 내가 알지, 머슴(계열사 사장)이 뭘 알아."란 희대의 막말(?)로 유명하며 그 당시 각종 민형사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하자 법정구속을 피하기 위해 아들과 같이 해외로 도피.
20. 조나단 맨틀Jonathan Mantle [신화가 된 기업-세상을 바꾼 50개의 기업Compains that Changed the World]|조은정 옮김|21세기북스
- 17세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부터 20세기 구글까지 50개 기업을 소개. 지은이기 서양인이라 그런지 영국과 미국 기업이 다수 등장하며 간간이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 스웨덴, 핀란드,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아르헨티나, 일본, 카타르가 언급.
- 집필 시기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일본, 특히 소니가 두각을 나타냈던 이야기가 등장. 짐 콜린스의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에서 소수이기는 하지만 일본 기업을 성공 모델로 등장시켰다.
21. [2011 대한민국 업계지도]|머니투데이(온라인 뉴스매체)|랜덤하우스
- 제목에는 2011년이라고 나왔지만 실제로 2009, 2010년 실적을 바탕. 랭킹쇼 형식으로 각 업종·업계(금융·서비스, 전기·전자, IT, 자동차·기계, 에너지·화학 소재, 건설·중공업, 유통·운송, 제약·식품·생활용품,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주력 분야와 매출액, 영업이익 등을 각종 그래프(막대, 선, 원)를 통해 표현한 비즈니스 그래픽북.
- 설명을 통해 각각의 산업구조와 업종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했다. 책 자체는 무겁고 좀 산만하지만.
- 지은이는 '한겨레 21'의 경제팀장. 2009년 무렵 집필해서 그런지 휴대폰이 스마트폰이 아니다. 즉,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 대신 애니콜이 LG는 베가 대신 싸이언이 등장.
- 여성 경영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지 한 장(章)을 여성 경영자와 유리천장에 대해 다뤘다. 슬프게도 현재 한국(사실 다른 선진국도 여성 임원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 여성 경영진 대다수는 재벌가 계통(조부모나 부모가 재벌 혹은 남편이 재벌)이라고. 물론 이 계통이 아닌 경우도 있지만 드물고 심지어 이 계통의 여성 경영자도 소수라고.
25. 원재훈 [월급전쟁-금융회사에 털리고 정부에 속는 직장인들을 위한 생존 경제학]|리더북스
- 크리스 카밀로의 [주식을 사려면 마트로 가라]에서도 퇴직연금 유형이 나왔는데 이 책에서 '확정급여연금(Defined Benefit)'와 '확정기여연금(Defined Contribution)'이 나왔다. DB는 기업이 운영하는 연금이고 DC는 근로자가 운용하는 것으로 임금인상률이 높을 경우는 DB, 투자수익률이 높을 경우는 DC가 유리하다고.
26. 유성운, 김주영 [걸그룹 경제학-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생활밀착형 경제 레시피]|21세기북스
- 유성운은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이고 김주영은 다음소프트 데이터 엔지니어라고. 둘 다 삼촌팬으로 유성운은 소녀시대, 김주영은 트와이스를 좋아한다고 한다.
- '텍스트 마이닝 엔진'을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한다.
- 해당 걸그룹은 2008~2016년 활동한 걸그룹으로 SES, 핑크 같은 1세대 걸그룹은 자료가 없어서 다루지 않고 원더걸스, 소녀시대를 포함한 2세대~3세대 걸그룹을 대상으로 흥망성쇠를 조사. 경제 개념을 걸그룹을 통해 설명.
- 빅3법칙(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 상위 3사가 시장의 70%를 점유), 링겔만 효과(혼자일 때 100%으로 힘을 쓰던 개인이 집단에 소속되면 힘쓰는 비율을 낮춘다), 버핏 효과(버핏이 언급한 회사의 주가 상승), 반공유지의 비극(유튜브의 뮤직비디오처럼 사용에 한을 두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 되는 경우), 자물쇠 효과(이미 쓰던 것을 다른 것으로 바꾸지 않고 계속 쓰는 것), 지프의 법칙(단어 사용의 빈도 수), 필즈상 효과(너무 이른 성공의 폐해), 이케아 효과(DIY/자신이 직접 관련한 것에 대한 애정), 호텔링 모델(저가와 고가가 아닌 중간 가격. 특정 타켓보다 범위가 넓은 타켓 위주), 갈라파고스 증후군 등을 소개.
27. 로저 둘리Roger Dooley [그들도 모르는 그들의 생각을 읽어라-비합리적인 소비심리를 파고드는 100가지 마케팅 전략Brainfluence]|황선영 옮김|윌컴퍼니; 가격&제품, 감각, 브랜딩, 아날로그, 사진, 충성심&신뢰, 사람, 비영리조직, 광고, 카피, 소비자, 남녀, 쇼핑객, 비디오·TV·영화, 디지털의 주제로 한 마케팅 전략.
28. 허영만;최근 음식, 관상, 커피, 주식 투자 등 어떤 분야를 주제로 그린 만화가 많다
1)[허영만의 3천만 원-왕초보 허영만의 주식투자 도전기] 全4권|가디언
- 2017년 7월 31일~2018년 8월 13일 인터넷서점 예스 24가 운영하고 있는 문화웹진 ‘채널예스’ 약 13개월 연재. 네이버 삼성증권 포스트와 한국경제TV 와우넷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었다고(지금은 모르겠지만).
- 모 증권사 투자대회가 배경인 듯. 은연중 삼성증권이 많이 나오는 걸로 보아 삼성이 아닌가 싶다.
- 연재 기간이 13개월이다 보니 단타 투자 위주인 듯. 작가는 원래 1천만 원으로 할 생각이었는데 주위에서 그 돈으로는 안 된다고 해서 3천만 원이 됐다. 작가 스스로 이런저런 주식 투자 관련 공부를 했지만 6명의 자문단을 꾸리고 계좌도 6개로 만들어 자문단이 추천한 종목에 투자. 후에 자문단에서 몇 사람이 이탈 후 작가 본인이 직접 종목을 정해 투자.
- 돈을 다뤄서 그런 건지 연재까지 과정이 꽤 험난했던 듯.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어 시작도 못하다가 그 문제를 해결하고 겨우 시작하니 이번에 자문단 중 일부 사람의 자격 관련이 문제가 돼서 엎어질 뻔하기도 했다.
- 기존의 스토리텔링 방식과 달리 작가 본인이 직접 경험한 얘기를 들려주는데. 여건상 연재는 실시간이 아닌 2주 전 이야기라고. 주식 격언과 투자자 인터뷰가 주를 이루고. 작가의 투자 경험담은 모바일 메신저 형식으로 그림보다 글이 더 많은 만화. 어쩐지 무적핑크의 웹툰 <조선왕조실톡>가 전개 방식이 비슷하다.
(1)주식에 빠지다 (2)타이밍을 잡아라 (3)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 (4)여의도의 타짜들
- 작품 기획부터 장장 11년이란 세월의 작품. 명망 있는 한식당 요리사로 일하다가 질 좋은 식재료를 구해다가 전국을 누비며 식당에 납품하거나 길거리에서 직접 판매하는 차 장수 성찬과 잡지사에서 음식 부문을 담당하는 김진수 커플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주로 한식 위주로 음식을 소개.
- 2007년 영화로 개봉. 감독은 전윤수이고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 출연. 2008년 6~8월 SBS에서 드라마로 나왔는데 김래원, 남상미가 출연.
- 사장, 기획실장, 편집장, 마케터, 영업자, 편집자 등 출판사 관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 소설 형식을 쓰고 '수비니겨'라는 가상의 출판사가 등장하지만 배경은 새움 출판사 자체인 듯. 새움의 대표 작가인 김진명(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황태자비 납치사건)이 많이 등장. 그밖에 장현도의 [트레이더('돈'이란 제목으로 영화화.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출연)], 차영민의 [그 녀석의 몽타주] 등이 작가나 책 이름이 실명으로 언급.
- 처음 출간되었을 때 없었던 '5년 후'란 제목의 특별부록이 더해진 개정증보판. '5년 후'는 온오프라인 서점 직원, 출판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다루었다.